(사진출처=kbs 글로벌24)

kbs 글로벌 24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전 세계 학생 150만명이 ‘기후구하기’ 기후변화와 관련해 기성정치권에 당찬 메시지를 내놓으며 동맹 휴업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과 인도 뉴델리, 홍콩에서도 열렸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행동으로 '등교 거부'를 한 학생들은 한국까지 전 세계 125개 나라 2천여개 도시에서 펼쳐졌고 그 수가 150만명이 참여했다는 것.

전 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이 각국 정부를 향해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을 요구했다.

이 같은 전 세계적 동맹휴업은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가 지난해 9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회 의사당 앞에서 기후 변화 대책을 촉구하면서 등교 거부 1인 시위를 벌이며 시작됐다.

이때 피켓 구호인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두달 뒤인 지난해 11월 호주 학생 수천 명이 툰베리의 행동을 지지하는 의미로 시위를 벌였고, 이후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운동이 확산하고 급기야 전 세계로 퍼졌다.

(사진출처=kbs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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