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년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16종, 기생충구제 5종을 축종별 접종시기에 맞춰 양축농가에 공급해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주사는 소 설사병, 돼지 일본뇌염, 말 비강폐렴, 닭 뉴캣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총 16종 229만4천두의 약품을 지원하며 고령농가 및 소규모농가는 공수의사를 활용해 접종 지도를 할 계획이다.

기생충 구제 약품은 진드기(소·말) 1종, 꿀벌 3종, 말 1종으로 꿀벌약품은 3월 읍면동을 통해 배부해 적기에 자율구제토록 했으며 진드기 예방약품은 진드기 활동시기인 4~10월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시는 예방약품을 공급받은 양축농가는 용량 및 용법을 확인해 올바르게 접종해 주길 당부 드린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농가 자율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 방역실태 점검 강화와 지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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