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 최종 선발 950만 지원...창업 교육부터 비용까지 전 과정 지원

제주도는 예비 창업자의 교육부터 컨설팅, 시작 비용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道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중소기업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공고를 내고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템이 참신하고 사업 가능성이 높은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서류 심사를 통해 6개월 이내 예비 창업자 50명을 1차 선발해 시장분석, 창업마케팅, 세무 등 종합적인 실무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창업을 위한 정보수집과 창업 시장 트렌드 파악을 위해 창업대전 등을 참관하는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교육 수료와 벤치마킹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심사 등 종합 평가를 거쳐 20명 이내의 예비 창업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인테리어 비용, 창업 홍보비 등 업체당 950만원 한도 비용 지원(총 공급가액 20%와 부가세 자부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창업 성공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경제사업부(064-805-3383)에서 대행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도 및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지역인 예비 창업자로서 1년 이상 거주한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자 등록은 하지 않고, 사업 공고 후 6개월 이내 창업 예정이여야 한다.

개인 기업에 한해 지원,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사치·향락업종, 프랜차이즈 창업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비용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실시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사업가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창업 육성 및 지원 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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