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최소화 위해 매년 실시

서귀포시 표선면은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는 증평 모녀 사건, 송파 세 모녀 사건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사망 후 장기 방치되는 일들이 벌어짐에 따라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신규 전입자 등 장년층 1인 가구 184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건강·경제·주거·사회관계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표선면은 지난해 상·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전수 조사를 통해 저위험군 및 고위험군 총 56가구를 발굴했다.

관계자는 "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한 위험 가구 발굴 시 즉시 사례관리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 및 연계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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