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1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소재 단독주택 출입구 안쪽 부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소방서 추산 1064만1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인근 주민이 주택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해 119로 신고했다는 것.

거주자 2명은 창고에서 마늘작업 중 화재를 확인해 대피했다.

서부소방서는 현장조사결과 출입구 부근에서 최초 발화돼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식별되며 화재와 연관된 특이화원이 미식별돼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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