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숙원사업 조기 실현 도민불편 해소...삶의 질 개선 기대감 높아져"

강창일 국회의원.

도두하수처리장 예타 면제에 대해 지역구인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 갑)은 “도민들의 수요가 아주 높은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도두 하수처리장의 악취 등에 고생하던 도민들의 불편 해소를 앞당길 수 있고 사업비의 국비 전액 지원 요청 사항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크게 환영했다.

이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게 됨에 따라 도두 하수처리장 사업은 사업 기간을 최소 6개월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뿐만 아니라 사업에 시행되는 막대한 예산 문제 역시 제주도 재정에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 예정된 국비확보는 954억 원으로 약 25%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했다.

강창일 의원은 이미 지난해 12월에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도두 하수처리장 사업비의 전액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창일 의원의 요청에 화답했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제주도 도두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지상공원화 및 현대화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고 또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으로 꼽힌 하수처리장의 악취가 해소돼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사업비 전액 국비 지원요청이 수용된다면 제주도 재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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