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동물보호 협력체계 구축

제주시는 생명존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동물보호명예 감시원 위촉을 통해 체계적인 민-관 동물보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동물보호법이 강화되고 시민의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요구 증가 및 동물학대 방지,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사항 등에 대한 교육‧홍보와 강력한 지도 단속의 필요성이 요구돼 우선적으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생명존중 도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4명으로 구성된 제주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올해부터 3년간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감 고취, 동물보호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관련 서비스업 영업장 지도 점검을 중심으로 제주시와 함께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지역 동물보호단체와 협력을 통해 동물등록제, 반려동물 예절, 유기동물 발생방지 등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구현을 위해 시민활동가를 중심으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도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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