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감협서 추가 신청

제주시는 신규 사업인 노후화 된 감귤하우스 개보수 지원과 원지 정비지원 사업을 지역 농·감협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9년 FTA기금 고품질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사업은 사업량 5ha로 본인 소유로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은 20년 이상 된 노후 감귤하우스의 물홈, 패드, 개폐기 파이프 등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 및 인건비를 0.5ha(지원단가 337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보조 50%, 융․자담 50%로 오는 2월 8일까지 사업 신청·접수 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원지  정비지원사업은 25ha사업량으로 기존 밀식된 관행 감귤원에 대해 기존 수목 굴취 및 이랑조성 후 일정 간격으로 재식재하는 성목이식사업과 온주밀감 위주 재배형태를 탈피해서 고당도 만감류 등의 재배로 확대하는 우량품종갱신사업이다.

지원한도는 1ha이며 지원기준은 FTA사업에 도비 20%를 추가 확보해 보조 70%(기금 20%, 도비 50%), 융․자담 30%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접수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2개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조속히 확정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고품질 감귤생산기반 구축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63억23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까지 신청된 13개 사업 567농가· 167ha에 대해 사업대상자를 1월중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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