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24일 오전 한경면 두모리 갯바위와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고립되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고립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37분쯤 한경면 두모리 갯바위에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림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소방 구조대와 함께 고립된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갯바위에 낚시객 1명이 고립돼 구조대와 제주파출소 경찰관들이 출동해 무사히 낚시객을 구조했다.

한경면 두모리와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낚시하던 낚시객은 만조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항상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고립되지는 않는지 항상 주위를 살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해달라”고 당부하며 “또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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