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도민참여 협의회 사업 전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회 제주도민 평화대축제를 11월10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는 최근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도민 평화대축제를 통하여 세계평화의 섬인 제주지역에서 평화의 소중함과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본 행사를 계획했다.

제주는 2005년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을 받았으나 국내·외적 외교환경, 북핵 등 어려운 국제정세로 인해 도민들이 참여하는 평화실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 훈풍이 불면서 제주에서도 도민들에게 평화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섬 제주를 널리 알리고자 평화대축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11월에 개최되는 평화대축제는 제1부에서는 개회식, 평화선언문 낭독, 시상, 제2부에서는 5개 분과(교류·문화·환경·봉사·안전)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사업인 ‘제주도민 평화대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향한 제주 도민의 소망과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전파돼 세계평화를 이루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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