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시 한라체육관 및 야외 광장에서 제주도와 공동 주최하고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2018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8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예년보다 기간, 규모, 참석 대상에서 크게 확대됐다.

3일 동안 100여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유익한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뿐만 아이라 20일인 마지막 날에는 초‧중‧고 전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참관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자원 활용의 다양한 진로 체험’으로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제주도청의‘제주로 ON 코딩관’과 함께 드론과 로봇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로 VR 체험, 3D CGI 체험, 생명공학 체험, 공정무역 체험, 사회적 기업체험, 방송인 체험, 미래 농업 체험, 대학별 학과 체험, 문화예술 체험, 특성화고 학과 체험, 고등학교 진로정보, 진로상담, 제주지역 직업체험 등 102개의 부스가 진로직업체험 부스로 학생들을 맞는다.

관계자는 “‘2018 제주진로직업박람회’는 ‘꿈, 촞으멍, 만들멍, 나누멍!’이라는 주제에 맞게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탐색하고 공유를 통해 서로 나누면서 미래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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