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모델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2차례 개최해 교육관계자 및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제주형 교육자치에 대한 논의를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 모델 마련을 위한 토론회’ 중 1차 토론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 교육자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관계 전문가, 교직원 및 도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1차 토론회는 “제주 교육자치 발전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과정 자율권 확대 및 제주형 자율학교 발전방안 △ 교원 인사 자율권 확대방안 △ 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지자체와의 연계 협력방안 등 3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학계 및 타시도교육청 전문가, 전 제주특별자치도 고위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함에 따라 내실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교육자치 분권・모델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주 교육가족과 도민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1차 토론회에 이어‘제주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자치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될 2차 토론회는 11월 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교육가족과 제주도민이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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