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도내 182교에 총 7억8천여만 원의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 지원해 공공요금을 보전해 전기료 부담을 해소해 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에도 각 학교의 전기요금을 보전하기 위해 11억5천여만원의 공공요금 보전금을 각급 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규모 등을 산정하기 위해 ‘2017 학교회계 전기요금 결산액’을 분석해 학교급별 및 규모별로 차등 지원 기준을 적용했다.

지난 6월에는 전년도 전기요금 결산액 기준 20% 지원했으며 이번에도 결산액 기준 10%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2018년 공공요금 보전금은 총 30%를 지원하게 된다.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학시즌을 대비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해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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