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을 늘리고, 비만은 줄이고자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생활습관병 탈출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들썩들썩 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생활습관병 탈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심뇌혈관질환이 한 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들썩들썩 체조교실은 성인들의 비만율 감소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남녀노소 배우기 쉬운 라인댄스,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위한 요가교실, 음악과 함께하는 난타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김녕리, 행원리, 북촌리 등 11개소에서 운영하여 성인과 노인층에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했다.

8월부터는 라인댄스, 난타체조 등 기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전무용, 부채춤, 스포츠댄스 등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폭염이 연일 이어지기 때문에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모두 오후 7시 이후 야간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다양한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경 ‘건강체조발표회 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체조활동을 뽐내고 신체활동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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