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D-100일인 7월 30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 첫 번째로 제주 풋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홍보를 위한 풋귤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풋귤은 비타민C 함유량이 높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를 통과한 농장에서 출하가 허용됐다.

이런 풋귤을 활용한 홍보행사는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거리에서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풋귤을 함유한 수제맥주는 풋귤의 상큼한 맛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입안을 자극했으며, 류준영 밴드의 버스킹 공연은 열대야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두 번째 이벤트로는 제주감귤 얼음 깨기 행사가 제주시 한림읍 금릉해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마지막으로는 D-100일 특집 대담 방송이 송출됐다.

라디오 프로그램 ‘동네방송 최재혁의 6시’에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고병기 공동조직위원장, 고문삼 집행위원장을 비롯 서귀포 남원읍 출신 연기자 문희경씨가 출연해 박람회 개최 배경 및 일정 등 홍보는 물론 박람회 관련 청취자 퀴즈와 풋귤 수제맥주 시음회 현장도 연결해 생생한 현장 상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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