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한림읍 협재항·용운동항, 애월읍 고내항, 구좌읍 행원항, 우도면 영일동항에 사업비 3억2천만 원을 투입해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등 수산물 하역 작업 등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 지역 어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5억1천만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관내 30개 항·포구에 30대를 설치했고 미 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물론 각종 편익시설을 지속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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