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인 23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여름철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물놀이 안전 담당자와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제주국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강순민 교수의 강의와 서귀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교육은 하천 6개소(돈내코, 산지물, 솜반천, 강정천, 중문천, 속골)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3명과 동지역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근무수칙과 구조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기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신속한 대응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관리 요원에게 티셔츠, 모자 등 피복을 제공해 복장통일을 도모하고 비상의약품을 제공해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것.

이에 앞서 하천 연안해역 등에 대해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을 정비 ․ 확충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교육을 실시한 안전관리요원 43명은 23일부터 하천 6개소에 배치해 행락객 계도 및 안전사고 예찰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피서객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담당공무원 휴일 비상근무제를 시행,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심폐소생술 체험 등은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으로 실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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