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1일 제주유나이티드FC(대표이사 안승희)와 범죄피해자에 대해 스포츠문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경찰은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해 보다 다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스포츠문화지원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는 것.

이에 제주유나이티드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연간회원권을 제공해 스포츠문화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런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수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는 “양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스포츠문화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이 조속히 피해회복을 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게끔 피해자 보호·지원과 인권보호 활동에 앞서가는 서귀포경찰서가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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