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차산업혁명 모델 설계 및 스타트업 육성, 규제개혁 집중 논의 전망

제주도 4차산업혁명의 정책 방향과 도내 산업생태계의 다변화를 이끌 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워크숍이 오는 8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차 회의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의 4차 산업혁명 모델을 설계하고 스타트업 육성 등 도내 산업 생태계의 다변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및 창업 투자의 활동을 전면 보장하는 ‘규제 샌드박스 지역 지정’규제 개선을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특히 1차 농축수산업과 3차 관광서비스업에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제주창업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제주연구원에서 지난달부터 수행중인 ‘4차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5년)’수립을 위해 분야별 실무위원회 구성방안도 내놓을 전망이다.
 
해당 계획이 오는 11월에 완성하면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4차 산업혁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케 된다.

道는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역산업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정책 혁신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道는 국내외 젊은 인재들이 꿈을 찾아 제주로 모이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성공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가 의회에서 4월4일자로 제정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기술혁신, 행정혁신, 산업혁신, 규제개혁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도내외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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