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제주교육 소통과 믿음 저력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주교육은 다음 시대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소통과 변화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방향성과 균형을 모두를 잃고 어디로 향하는지 조차 모른 채 표류하고 있다”고 이석문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25일 후보로 첫 번째 방문지로 추자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섬 지역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공약을 설명하고, 주민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믄]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의 출사표

제주교육은 다음 시대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소통과 변화가 부족했습니다.

방향성과 균형을 모두를 잃고 어디로 향하는지 조차 모른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다음 시대의 방향성을 가지고 균형잡힌 소통이 필요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꿈을 소중하게 키워나가, 제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준비된 교육감, 제주교육! 소통과 믿음의 저력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교육자로서 그리고, 부모의 마음으로 걸어왔던 교육자의 길을 더 큰 봉사와 더 큰 사랑과 믿음으로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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