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5세 이상 노인장애인 1만6천명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장애인 복지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道 단위로는 전국최초로 제주지역 노인장애인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道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노인장애인은 1만6천명으로 45.6%이며 2013년 대비 14.6% 증가했다는 것.

이처럼 노인장애인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따라 장애인의 고령화에 대한 보호와 복지 대책 등 방안 마련을 위해 제주지역 장애노인 생활실태조사를 (사)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연구소를 통해 진행한다.

실태 조사대상은 등록장애인 중 65세이상 노인장애인의 주거환경, 자녀양육,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 조사와 가족관계, 취미생활 등 사회 심리적응 조사, 그리고 취업, 경제활동, 보장구 및 편의시설 접근성 등 자립생활 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조사방법은 기 선행된 관련 국내․외 연구자료의 분석, 설문 및 면접 등 연구조사 실시, 조사연구결과에 따른 분석 등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조사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이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노인의 행복한 노후에 대한 방안 마련은 물론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노인 장애인 복지정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