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김도준)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폭발물테러 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제주해경청 및 경찰청 특공대, 해양수산관리단,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운조합 5개 기관 30여명이 참가한다.

이에 훈련은 제주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사제폭발물의 발견됐다는 시나리오로 로봇을 활용해 상황별 사제 폭발물 처리, 기관 상호 사제폭발물 핸드처리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진행으로 대테러 초동조치 및 현장대응 능력을 점검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테러에 있어서 안전한 국가는 없는 만큼 민관 합동 폭발물 테러 훈련을 통해 국가위기상황 대비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빈틈없는 해양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