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7일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과 가족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아쿠아플라넷제주로 바깥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바깥 나들이 행사는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봄, 바다를 봄” 바깥 나들이 행사를 통해 평소 이동과 접근성의 제약 때문에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관람하며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것.

올해는 제주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이동과 관람, 식사 등을 1:1 밀착보조로 불편을 최소화하며 장애인들과 마음을 나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여유와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애인들이 재활의욕을 높이고 사회참여활동을  늘리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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