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업활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어항개발 및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3억 원을 확보, 신산항 등 8개항에 대해 방파제 축조 및 항내준설, 어항시설 보강 등의 사업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추진내용은 신산항 등 4개항(신산, 대평, 하예, 신도)에 10억원을 투자해 방파제 축조 및 물양장 보강 등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어항시설 정비 및 항내준설 등을 위해 태흥1리항 등 4개항(태흥1리, 신풍, 남원, 온평)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어항을 이용하는 차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포구 내 차막이(차량방지턱)와 안내판 등 안전시설물 정비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시 어항 기본기능 유지와 어선계류시설 기능보강으로 어업활동에 지장이 있거나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어항시설물을 확충해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어업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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