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는 지역사회공헌 5대 분야 상생계획안을 발표해 실행에 옮겨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사회공헌 5대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 환경보호,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부 및 후원, 도민 일자리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람정제주개발은 우선 도민 일자리지원센터 법인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무, 법률 내용 등을 검토 중으로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도의회 의견을 존중해 독립 법인 설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특성화고교생 대상 해외 인턴십과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이미 제주도교육청 및 JDC와 협의를 끝내 오는 10, 12월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며, 취업과 진학 투트랙으로 사전 준비과정이 진행된다.

장애인 취업지원과 관련해 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3월19일 협약식을 갖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경력단절 여성 지원을 위해 제주YWCA 및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해 관련 프로그램을 상반기 내에 시작한다는 복안이다.

대학생들을 대상인 람정트랙도 일자리지원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1년 교육 프로그램 중 현장교육 부분을 강화한 대학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하반기부터 진행 예정이다.

연중 운영되는 여성리더십 프로그램 운영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내 여성들이 여성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는 여성리더십 포럼은 4월 중으로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5월 중순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멘티사업-멘토링 프로그램 또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1:1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멘티 아동 및 청소년들이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이미 협약을 맺고 인근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7회에 걸쳐 제주신화월드 방문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월1회 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조리한 점심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한 달에 한 번 한 가족 초청 1박2일 숙박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람정제주개발은 제주도의회가 랜딩카지노 이전 동의 조건으로 직위(급)별 도민 고용 규정을 준수토록 함에 따라 관련 리더십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에 근무 중인 주임~대리급 536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내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미 지난 2일부터 1차 대상자가 교육에 들어갔다.

이동주 수석부사장은 “제주신화월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도하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도민 이익증대를 위한 개발사업 시행승인 조건관리 태스크포스팀’의 건의사안과 카지노 이전에 따른 제주도의회의 권고안 등을 종합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우리가 약속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차질없이 이행해 제주도민의 기업으로 각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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