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어린이, 노인, 일반 시민 등 2만2000명의 참여를 목표로 연령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안전교육은 재난·안전사고 등의 위급상황에 대한 행동요령 등 대처역량을 키우고 생활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의 사전 인지와 예방적 조치를 위한 인식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둬 실시한다.

교육은 어린이집·학교, 축제 및 행사장,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생활 속 안전상식에서부터 연령·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이뤄지게 된다.

신청은 관내 어린이집 및 학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접수하고 일정과 주제에 대한 협의 후 진행하게 된다.

지난 3월 한 달간 34개 학교로부터 63회 9898명에 대한 교육신청 받았으며 일정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교육수요에 맞는 전문강사 섭외를 위해 도로교통공단,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 교육원, 한국소방안전협회 등 유관기관·협회와 사전 협의도 완료했다.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민방위 기본교육, 승강기 관리자 교육 및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등과 연계, 시민 개개인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과 ‘안전 최우선’의 시민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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