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8년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오는 5월30일까지 읍·면·동에서 공급신청서를 추가로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급대상 지역은 한림읍, 구좌읍, 우도면, 제주시 동지역으로 추가신청 대상은 올해 공급대상지역 소재한 농지에 토양개량제 살포를 희망하는 농가이다.

사업 신청방법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비치된 사업신청서에 사업대상 농지, 공급희망 토양개량제의 종류와 소요물량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종류는 석회고토, 규산질, 패화석이며 행정은 토양개량제 구입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市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만530톤의 토양개량제를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신청물량 7900톤·11억3900만원에 대해 공급물량을 확정했으며 현재 지역 농협에서 농가에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