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별로 지역 특색과 주민 의견이 반영된 ‘2018년 주민자치센터 특화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市는 지난 2월부터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내용은 지난해와 달리 특화 프로그램에 국한하지 않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전반으로 확대해 운영 실태에 대한 개선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센터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특색을 담고 주민의 수요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렇게 발굴된 2018년 특화 프로그램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26개 주민자치센터에 운영비 총 9천200만원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화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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