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강석봉, 이하 제주발달센터)는 29일 제주발달센터에서 2018년 제주발달센터 운영위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발달센터 운영위원은 전영록 제주관광대학교 교수를 운영위원장으로, 발달장애인 배주현 씨 등 학계‧ 장애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발달장애인 지원정책 및 사업의 개발·평가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활동 및 지원 ▲개인별지원계획 모니터링 ▲그 외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이 등록한 안건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하는 활동한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제주발달센터의 ▲2017년도 사업추진결과 보고 및 2018년도 추진예정사업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실태조사 연구사업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대상자 확대 계획 ▲도내 유관기관 인식개선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영록 위원장은 “그동안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계획 수립은 물론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석봉 제주발달센터장은 “제주 지역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연구사업 추진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지역은 2018년 1월 기준 총인구 67만9922명 가운데 등록장애인 3만5068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0.3%에 해당하는 3605명 발달장애인이 등록됐다.
 
제주발달센터는 도내 360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현장조사 시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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