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주변 원룸-오피스텔 중심 성매매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

제주시는 27일 오후 5시부터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과 함께 시청 주변 원룸 및 오피스텔을 방문해 전단지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성매매 예방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주거형 오피스텔을 이용한 성매매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시청 일대 밀집한 원룸 및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을 고용한 성매매알선행위의 예방을 위해 외국어 전단지를 각 세대 우편함 등에 배포하고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소 홍보물을 각 세대에 부착해 성매매피해여성의 신고를 독려했다.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변종성매매의 경우 단속이 힘든 만큼 꾸준한 예방활동을 전개해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