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보통’수준 예보

24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지역에 대기질 수준이 ‘나쁨’이라고 발표했다. 제주지역에 뿌연 미세먼지가 육안으로도 확인할수 있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도 대기질 수준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낮에 중국발 스모그 등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줄 수준이 나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지역은 25일 내일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장기간 실외 활동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다”며 “또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은 제한하고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PM10 측정치(사진출처=에어코리아 캡처)

한편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등으로 구분하며, PM10은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약 60㎛)의 1/20~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다.

미세먼지 PM10의 기준치는 연간 평균치 50㎍/㎥ 이하이며 좋음은 0~30, 보통 31~80, 나쁨 81~150, 매우나쁨 151 이상이다.

PM2.5 기준치는 연간 평균치가 25㎍/㎥ 이하이며 좋음은 0~15, 보통 16~50, 나쁨 51~100, 매우나쁨 101 이상이다.

미세먼지 PM2.5 전국 비교 측정치(사진출처=에어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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