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분기 접수된 도로굴착 관련 사업 총 165건에 대해 오는 14일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로관리심의회 대상은 건물신축에 따른 상수 및 하수관로 매설 127건, 전기관로 매설 11건, 도시가스관로 매설 3건, 농업용수관로 매설 24건 등 165건으로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심의 조정할 방침이다.

심의회는 계획수립 적정여부, 교통소통 안전대책, 비산먼지 발생방지,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중복굴착 등을 사전심의를 조정해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와 공사의 시행시기 조정 및 기간 단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7년도에 총 604건의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를 한 바 있다.

관계자는 “2/4분기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4월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및 유관기관은 대상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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