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월말 채소‧화훼 하우스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에 43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채소·화훼 시설재배 농업인의 작업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부속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채소·화훼 하우스 기존 시설 1500㎡이상 규모의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유리온실 운영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필한 농가 및 농지이며 기 지원받지 않은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예산 1억7천만 원을 투자, 43농가를 선정해 온풍난방기 19대, 비상발전기 6대, 자동개폐기 242대, 환풍기 34대 송풍팬 110대를 지원 추진한다.

지원내용은 기존 시설 내 자동개폐기, 환풍기, 비상발전기시설 지원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이며 사업량 및 단가는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기준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추진해 영농여건 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市는 지난해에도 채소‧화훼 하우스 자동화시설 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4300만원을 투자해 36농가에 자동개폐기 525대, 환풍기 55대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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