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고 시민건강은 올리고

제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외식으로 인한 나트륨 섭취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3~4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하여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음식점 선정 기준은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의지가 있고, 전체 제공메뉴 중 20%이상 메뉴에 대해 나트륨 저감이 가능한 음식점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까지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을 3500mg수준으로 현 수준(3890mg)에서 1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시내의 34개소 음식점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다.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모집은 3~4월 중제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게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분위기가 확산 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저염화가 계속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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