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 충격기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현장지도 점검 및 책임자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관내 설치된 124개소 160대 모든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해 현장지도 점검을 통해 관리자로부터 월1회 점검 확인 후 결과를 중앙응급 의료시스템(인트라넷)에 등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보완 조치하게 된다.

2017년에는 현장지도점검을 통해 점검사항을 중앙응급시스템에 등록관리 토록 유도한 결과 지역 내 관리율은 월 평균 40%를 상회했으며 올해에는 50%이상 관리율을 유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한라대학, 한라병원과 연계 한라 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연 1회 이수토록 적극 권장하며 연계교육을 통한 자동제세동기 관련 활용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관계자는 “119신고 후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전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과 함께 제세동기를 시행하도록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제세동기설치 및 활용으로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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