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대비한 주민 경제적 부담 해소 유도

제주시는 태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택, 온실 등의 피해 발생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는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은 실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주택과 농·임업용 목적의 온실로 총 보험료의 55~86%(일반 55%, 차상위계층 76%, 기초생활수급자 86%)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민영보험사 또는 가까운 읍면동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 목표는 주택 5370가구, 온실 91ha로 전년대비 5% 증가한 규모이며, 사업비 1억2천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와 같이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발생시 재난지원금은 보상이 아닌 생계구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대비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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