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27일 비만율 감소와 걷기실천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주민 100여 명과 함께 7530 건강 걷기 운동을 스타트했다고 29일 밝혔다.
 
7530이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일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을 하면 유방암과 대장암 위험성을 낮춰준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걷기를 5일간 30분 이상씩 실시해 150분 이상을 운동하자는 취지의 슬로건에서 시작됐다는 것.

이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7530 건강 걷기는 지난 2017년에도 실시했으며 12회 1100명이 참가해 함께 걸었고, 15개 마을 걷기동호회가 결성돼 다른 마을 주민들과 서로 교류하는 만남의 장도 함께하고 있다.

관계자는 “7530 건강 걷기 운영뿐만 아니라,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도 오는 2월 24일부터 실시해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걷기 법을 익히고 걷기에 자신감을 가지도록 힘써 지역의 걷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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