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연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이나 단체를 직접 찾아가 금연상담과 보조제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고 비흡연자의 간접 흡연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서귀포보건소 관할지역 내 금연을 원하는 사업장, 단체 중 금연희망자 10인 이상 모이면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단체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 금연상담사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서 CO측정,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강화 물품 제공, 간접흡연의 폐해 홍보 등 대상자별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에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15개소를 대상으로 498명의 대상자에게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관계자는 “흡연자들이 금연의지를 갖고 이동 금연클리닉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개인 및 사업장 건강증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 서귀포보건소(064-760-6045, 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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