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회계연도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인 ‘가’등급으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등 3개분야(1,000점 만점) 22개 지표를 평가했다.

또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행정연구원·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재정관리시스템(e-호조)를 활용한 서면분석, 현지실사 등을 거쳐 결정됐다.
 
재정건전성 분야는 전국 9개 도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재정효율성 분야의 경우 인구 및 관광객 증가와 부동산 거래 호조에 힘입어 지방세수입비율과 경상세외수입비율이 타 동종단체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는 지방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위해 지방채무 제로화 유지,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충 및 체납액 징수 강화, 주요재정사업에 대한 사후평가 등 재정건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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