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제천 복합건물, 수원 광교 신축공사장 대형화재와 관련 화재특별경계 근무기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사망 29명, 부상 3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25일에는 수원 광교 SK건설 공사장에서 산소절단 불티로 인해 사망 1명, 소방관을 포함한 부상자 15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순찰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체계 구축,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강화, 소방안전협의회 구성, 대형건축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향후 목욕장 시설 긴급 안전점검 및 간부공무원 현장안전관리 컨설팅 강화, 일반건축 공사장 안전지도, NGO합동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불시단속,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다중운집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해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경섭 제주소방서장은 “연말에는 자칫 들뜬 기분에 휩싸여 안전에 대해 소홀해 질수 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속한 대응활동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 및 관광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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