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통합건강증진을 실천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걷기 실천율은 39.4%로 전년 28.3% 전국 최하위에 비해 11.1% 증가했고 비만율은 28.2%로 전년 28.4%대비 0.2% 소폭 감소했다.

또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6.2%로 전년 18.2%대비 8% 대폭 향상해 비만과 신체활동에 대한 성과가 크다는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2017년 통합건강증진성과대회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형평성제고를 위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13개 사업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한의약건강증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특화, 치매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 방문건강관리의 통합사업을 말한다.

특히 올해 사업에는 주민참여를 확대·강화해 제주도 건강지수 향상을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성과 대회는 사업에 참여한 우수주민․우수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우수주민 현평익(제주시), 김서완(한림읍), 김정희(구좌읍), 오승홍(서귀포시), 김춘일(표선면), 송해선(대정읍) 등 6명, 우수직원은 고지연(제주보건소), 김종희(제주시 서부보건소), 고현주(제주시 동부보건소), 한지혜(서귀포보건소), 정은주(서귀포 동부보건소), 고경임(서귀포 서부보건소) 등 6명이다.

사업에 참여한 우수주민은 걷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마을별 걷기 동아리 형성 및 정기적 걷기 프로그램 참여, 마을 내 걷기좋은 길 조성 등 주민의 참여를 이끌며 도내 걷기실천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했다.

전문인력은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기간제 인력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영양․건강생활실천교육, 도민금연실천의지와 금연을 위한 금연상담, 야간영양교실 운영, 생활터별 찾아가는 운동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에 크게 노력한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돼 시상하게 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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