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AI로 어려움을 겪는 닭·오리 등 가금산물 소비 위축에 따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市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애월읍 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그동안 AI감염 가금류 살처분 및 철저한 방역으로 AI조기종식 및 확산방지에 노력해 왔다는 것.
 
이로 인해 AI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는 등 안심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나 AI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닭·오리고기 등 가금산물 소비가 위축돼 관련 음식점 및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1회 닭·오리고기 먹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각종 회의나 교육시 가금산물 오찬을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고경실 제주시장은 28일 오전 11시 하절기 재해예방을 위해 한림읍 지역자율방재단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 하는 등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고 있고 지속적으로 소비촉진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