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선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는 제주청년들 모습.

지난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지역 청년 1219명 명단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1219명 명단 중에는 현직 언론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공무원들의 이름까지 포함됐다는 것.

이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1219명 청년 명단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인 이모(27)씨를 대상으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혐의가 드러나면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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