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분야 전국 2위 차지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출전팀이 화재전술분야에서 전국 1위, 응급처치분야에서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전국 18개 시도를 대표하는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 및 연마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제주팀은 소방공무원 기술경연에서 화재전술분야 전국1위, 응급처치 구급분야 전국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 기술경연에서는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에서 1위, 소방호스끌기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에 제주대표로 선발된 대원들은 그동안 비번을 이용해 체력훈련과 팀워크를 다지는 등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준비해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의 현장대응능력과 관련된 분야에서 전국 1,2위를 차지한 것은 제주소방의 실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