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도로 2012년 국제기구로 출범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하 GGGI)가 올해 출범 4년차를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글로벌녹색행사주간“행사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국내외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된 “녹색성장기술 박람회가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한화큐셀, 한국녹색기술센터 등 국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B), APEC 기후센터, 유럽연합 (EU) 등 국제기구, 그리고 영국, 노르웨이, 코스타리카, 독일 등 녹색성장의 성공사례를 보유한 정부의 대표단 등이 참석해 총 50여 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정책, 우수사례, 그리고 혁신 기술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람회 총괄을 맡은 GGGI 송강한 사무차장 특별보좌관은 “개발도상국 녹색성장의 이행은 민관협력이 핵심인 만큼, 국제기구, 정부, 그리고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박람회의 취지” 라고 밝혔다.

또한 “3차원 (3D) 인쇄기술 시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전시 및 시승 행사 등 미래 녹색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람회에는 12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GGGW 2016은 명실공히 녹색성장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컨퍼런스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을 비롯해 GGGI,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환경계획 (UNEP)이 공동 주최하는 “녹색성장 지식플랫폼 연례 컨퍼런스”, “아시아 에너지 장관급 회의”, “녹색성장기술 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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