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2016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제주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야간연장영업에 들어간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지정면세점은 오는 29일부터 8월14일까지 17일간 기존 영업마감시간을 오후 8시에서 1시간 연장, 오후 9시까지 영업하는 연장영업을 시행한다.

개점 초기부터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야간관광 활성화라는 공적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일정 기간 연장영업을 시행해왔다는 것.

올 여름은 기상예보에 따라 여느 해보다 여름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전망돼 야간연장영업으로 면세쇼핑을 위한 고객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여름시즌을 맞아 오는 9월20일까지 ‘63일간의 프러포즈’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비롯해 풍성한 가격 할인으로 보다 저렴하게 면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면세점 관계자는 “여름철인 만큼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면세쇼핑 혜택을 누리도록 연장영업을 시행한다”며 “공기업 면세점으로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에 일조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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