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기후변화 국제 전문교육 시행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를 IUCN과 공동 운영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아시아지역 개도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국제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교육 전문기관인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아시아국가의 환경관련 공무원, 기관․단체,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관련 이론 및 실무교육으로 1000여명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23일에는 “기후변화대응전략의 진단과 평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4회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국제워크숍’을 제주에서 개최한다.

또 6~10월까지 필리핀 팔라완, 태국 퉁송, 대만 타이페이, 인도 참바 등 총 10회의 국제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운영은 IUCN 등 국제기구, 외국 대학, 협력체계를 맺은 외국 네트워크 이용, 해당 정부기관(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체,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교육하며 강의교육, 실무교육, 체험교육, 영상교육으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아시아지역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교육을 확대운영해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교육의 질적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아시아지역 국민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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