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환경교육' 호응도 좋아

제주시청 본관 전경.

제주시와 제주시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녹색생활 실천 환경교육󰡑이 해가 갈수록 학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2014년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실시 중인󰡐녹색생활 실천 환경교육󰡑은 첫해인 2014년 142회 4100명, 2015년 151회 4289명이 이뤄졌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62%이상 신청이 급증해 34개 학교 245회 6817명이 교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의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교시 전반적인 환경이론교육 후, 2교시는 재활용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재활용 놀이마당을, 3〜4학년은 패트병 텃밭 만들기, 5〜6학년은 패트병을 이용한 에코하마 만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월1일 광령초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진행되는 환경교육이 아이들의 습관을 한 번에 바꾸어 놓을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작은 씨앗처럼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이 서서히 싹트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녹색생활실천 환경교육󰡑은 지난해 9월에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온실가스1인1톤줄이기’전국경연대회 교육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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