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수돗물평가위원회와 합동으로 도내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도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에 실시되는 수돗물 수질검사는 민․관이 함께해 수돗물 수질의 객관적인 평가로 수돗물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성을 회복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4개의 채수팀으로 구성해 도내 정수장 등 20개소(정수장 16, 마을상수도 4)에서 공급되는 도내 초등학교, 고등학교 소재 수돗물을 채수지점으로 선정하고 수도꼭지에서 채수 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일반세균, 탁도, 일반세균, 포름알데히드, 페놀, 벤젠 등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으로 수질검사 전문기관에 의뢰 후 검사결과는 도민들에게 공표(지방지, 홈페이지 등)하게 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수자원본부는 도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원수 및 정수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59개항목)보다 더 많은 120여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뢰성 향상 및 하루 1리터 이상 수돗물 음용을 위해 지속시책을 발굴하는 등 홍보활동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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