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공모전, 전국청소년 그림 공모전 등 개최

제주도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3회째 엑스포를 통해 국제화, 표준화, 대중화 원년을 선언했다.

엑스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엑스포 기간을 전후해 도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보다 친근하게 전기차를 느끼고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소비자들의 구매 계획을 돕기 위해 전기차에 대한 시승회를 개최한다.
 
시승회에 참석하는 차종은 2016년도 보급차종 5종인 르노 삼성 SM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기아자동차 쏘울, BMW i3, 닛산 리프에서 각 4대씩 총 20대가 시승차량으로 제공된다.

전기승용차에 이어 (주)TGM, 중국의 BYD사와 FDG사의 전기버스 각 1대씩 전기버스를 셔틀버스로 운행하고 이번 엑스포에는 전기화물차인 파워프라자의 전기트럭 라보피스 2대도 최초로 시승회에 참여한다.

시승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승구간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 이어도 프라자에서 출발해 중문색달해수욕장 야영장까지 약 4Km의 왕복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학회와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해 ‘EV,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공모전은 일반인 120점, 전문가 30점 등 총 150점이 출품돼 오는 22일까지 엑스포 참관객들의 현장투표를 받아 24일 폐막식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한다.

그리고 ‘제1회 전국청소년 ’전기차 세상‘ 그림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1287점의 작품이 응모돼 심사를 통해 총 52점의 작품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수상작은 엑스포 행사장에 전시된다.

관계자는 “어린이 미니 전기차 체험, 어린이 전기자동차 완구 조립, 어린이 EV 사생대회가 개최된다”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EV 퀴즈 쇼’도 진행되는 등 전기차 체험과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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